2007. 8. 26. 00:05

밤의 파리























어둠 속에 하나씩 불붙이는 세 개비 성냥
첫째 개비는 너의 얼굴을 보려고
둘째 개비는 너의 두 눈을 보려고
마지막 개비는 너의 입을 보려고
그리고 송두리째 어둠을

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두를 기억하려고.

자크 프레베르